우리 아이는 3시간만 일할지도 모른다
작성자
조주한 교사
작성시간
2018.05.14

external_image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디지털 시대이다. 디지털 시대를 이해하는 부모가 아이들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과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자녀교육은 무엇일까? 미국의 인상적인 미래학자의 책으로 미래사회를 예측하여 자녀교육에 힌트를 얻자!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본 미래

 

<프리에이전트의 시대>(Free Agent Nation)

프리에이전트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조건으로, 그리고 원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과거 월급쟁이(샐러리맨)로 대표되던 조직의 구성원이 사회 경제의 주체였다면, 미래(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자유롭게 자기 삶을 컨트롤하며 일하고 여가를 즐기는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이 책은 주장한다.

 

미래사회에 프리에이전트가 주역인 이유 3가지

- 종신고용시대의 끝

- 프로젝트 기반 기업의 보편화 (클라우드 소싱 환경 최적의 전문가 그룹작업)

- 창의성(아이디어)이 가장 중요한 시대

 

프리 에이전트 유형 3가지(미국 기준)

- 프리랜서 (FreeLancer)

- 임시직 (Temporary)

- 초소형사업자 (1인 창업 및 소규모 사업운영자)

 

<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Mind)

기술의 시대는 끝났다. 미래 사회는 기술 기반의 ‘하이테크’(High Tech)가 아닌 ‘하이콘셉트’(High Concept)와 ‘하이터치’(High Touch)의 시대다. 스마트폰만 봐도 이제는 통화품질 같은 기술이 아니라 디자인과 예술, 감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제품이 인기 있다. 기존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으로 생각지도 못한 산업과 개념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정보화 시대에서 개념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과거 노동자의 역할이 대량생산, 유통, 대중매체 산업으로 기술 집약적이었다면, 현재는 정보화 시대로 지식노동자(좌뇌형)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미래 디지털 시대에는 창의성과 감성, 거시적 안목이 중요한 ‘개념시대’로 감성적 우뇌를 활용한 양쪽 뇌를 발전시키는 인재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만 3세가 되면 좌우 뇌를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 오감훈련을 통해 모빌이나 음악 들려주기, 스킨십, 손으로 오리고 찢고 붙이는 소근육 운동, 놀고 춤추고 운동하는 대근육 운동 등 기능적 활동에 의해 고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다중지능이론에 의해 지식 학습과 함께 예술 감성 조작 활동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삼아 인터넷으로 간단히 좌뇌 우뇌 성향 테스트(https://www.arealme.com/left-right-brain/ko/)를 해봐도 좋다.

 

 

컴퓨터과학자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본 미래

 

<디지털이다>(Being Digital)

보스턴 자택 거실에서 전자창문으로 스위스 알프스를 바라보며 젖소의 방울소리와 건초냄새를 맡고, 차를 타고 시내 일터로 가는 대신 집에서 사무실에 접속하여 업무를 본다. 저자는 앞으로 세상의 최소단위는 원자(atom)가 아니라 비트(bit)라며 디지털 시대가 올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디지털 혁명을 긍정적으로 본다.

 

디지털 세상의 4가지 특징

- 탈중심화(Delcentralizing)

- 세계화(Globalizing)

- 조화력(Harmonizing)

- 분권화(Empowering)

 

저자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설명하는 사례로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기도 한다. 한국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의 길 대신 주입식 암기교육에 극단적 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미래 디지털 사회 개인의 주소는 이메일, 블로그주소,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네트워크 내 가상세계이다. 시간의 의미, 특히 일과시간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따라서 시간에 대한 새로운 활용과 분배에 대한 생각과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집중력 있게 짧게 몰두하여 업무를 끝내는 연습이 중요하다.

언젠가는 하루에 3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 부모들도 기억해야 할 30년 후 미래 사회의 모습은 다음을 참고하기 바란다(https://youtu.be/1nW3We_0tRU).

 

앞서 소개한 책들을 통해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 스토리(Story) / 유희(Play) 내가 잘하는 1가지 장점보다는 되도록 많은 장점을 파악한다.

(나만의 즐겁게 노는 다양한 방법 찾기)

- 자신의 계획을 스스로 세워 실천하는 과정을 연습한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점점 스스로 해가는 습관이 중요)

- 암기 위주 교육에서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을 생각하여 실천한다. {배우는 지식의 맥락을 찾아 통찰(insight)을 키우는 학습}

- 디자인(Design) / 조화(Symphony) 기술을 기반으로 디자인, 예술, 감성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예술, SW, 메이커교육)

- 의미(Meaning) / 조화력(Harmonizing) / 공감(Empathy)

기능을 뛰어넘어 예술과 아름다움, 감동을 통해 다른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사회성을 연습한다.(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활동, SNS 및 메신저 사용 연습도 필요)

- 좌뇌우뇌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에 집중한다.

- 하루 3시간 일하는 시대를 위해 짧은 시간 안에 과제를 끝내는 집중력을 키운다.

 

 

조주한 교사 | erke@sen.go.kr

디지털 미래교육 칼럼니스트

댓글 (0)
무체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