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빅뱅…AI교사 5년 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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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18-10-04
작성시간
업데이트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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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인체의 신비`를 공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교사의 안내에 따라 `스마트 글라스(AR 글라스)`를 착용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인체 기관의 생김새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본다. 가상현실(VR) 영상이 펼쳐지면서 실제 혈관으로 피가 돌고 있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고 배운다. 디지털 교과서인 태블릿PC를 통해 AI 교사가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수업을 마치면, 학생들은 배운 내용에 대한 퀴즈를 풀기 시작한다.

퀴즈 결과는 데이터로 쌓여 학생마다 어떤 부분이 취약하고, 이에 따른 보충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간 선생님에게 전달된다. 인간 선생님은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글이나 사진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의 주도적 학습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학습 데이터가 쌓일수록 아이들 학습 역량과 적성은 AI 교사가 섬세하게 분석해 적절한 공부 방법을 추천해 더 나은 성적을 내도록 도와준다.

이 같은 장면은 곧 교육 현장에서 보편화될 모습이다. AI 교사, 챗봇(대화가 가능한 채팅로봇), VR·AR·MR·360도 영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 등으로 상징되는 에듀테크(Edutech) 빅뱅이 임박했다. AI, 빅데이터, VR, AR 같은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접목되면서 선생님과 학생으로 이뤄지는 전통적인 학교가 사라지게 된다. 다양한 창조적 디지털 콘텐츠가 텍스트 위주의 종이책을 밀어낸다. AI 교사와 챗봇이 등장하면서 학생 개개인별로 맞춤형 학습 시대가 꽃피게 된다.


세계 각국은 이미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더스트리애널리스츠(GIA)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48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에듀테크 상징인 AI 교사는 5년 이내 도입될 것이 확실하다. 중국은 디지털 교과서를 넘어 `AI 개인교사 프로젝트`를 2022년부터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로젝트안에 따르면 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를 AI가 만들고 학생의 대답을 채점하고 첨삭까지 한다.

교실에는 선생님의 수업을 보조해주는 로봇이 있어 아이들이 수업 도중 궁금한 것을 물으면 영상과 음성으로 가장 정확한 답을 알려준다. 불과 4년 뒤 바뀔 중국 교실의 모습이다. 또 인간 교사와 AI 교사의 협업은 다양한 창조적 교육 패턴을 창출해낼 것으로 보인다.

위성취안 베이징사범대 교수는 "머지않은 미래에 AI 교사인 `AI 튜터(Tutor)` 제도가 도입되고 AI 교사에 의한 개인별 교습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VR, AR 등 실감형 콘텐츠 활용은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맞이해 더욱 보편화된다. AR는 현재 휴대폰 기반 모바일 AR가 대세지만, 2020년부터는 스마트 글라스(AR 글라스)가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VR는 지금 많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헤드셋에 넣거나 PC 연결형보다는 CPU와 배터리가 결합된 `스탠드얼론(Standalone) 헤드셋`이 대세가 될 것이다. 구글은 헤드셋을 착용해 제공하는 VR 콘텐츠를 800개 이상 제공한다.

영국에서도 에듀테크 산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 급증하고 있다. 디지털 교과서는 이미 전 세계가 앞다퉈 도입할 예정이다. 일본은 2020년까지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고 우리나라도 2021년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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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에듀테크가 더욱 진화하게 되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도 교육 현장에서 현실화할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실험이나 예측 등을 시뮬레이션해 정확한 미래 데이터를 얻어내는 가상 시스템이다. 이를 교육에 적용한다면 학생의 성격과 적성, 학습 데이터를 컴퓨터상 디지털 트윈에 입력해 일종의 아바타를 만든다. 이 아바타에 다양한 조건과 변수를 입력해 결과를 확인하면 해당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결과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출처] [매경 명예기자 리포트] 에듀테크 빅뱅...AI교사 5년내 나온다 매일경제 2018.10.03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시공미디어 회장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시공미디어 회장(70)은 국내 전시문화 분야에서 처음 사업을 일으킨 개척자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63빌딩의 54개 층을 스크린화해 국내 첫 레이저 영상 쇼를 연출했고 박물관 전시에 첨단 영상과 컴퓨터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주인공이다. 박 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디지털 교육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예견하고, 영상·사진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230만개 교육 콘텐츠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용인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VR, AR, 3D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3D 스튜디오를 설립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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