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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아이스크림 홈런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 속 위인들 중 삼십삼인 손병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손병희 (孫秉熙)
손병희(孫秉熙)(1861-1922)는 한국의 독립 운동가이자 천도교(天道敎) 3대 교주로, 기미독립선언 민족 대표 33인 중의 한 명입니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초명은 손응구(孫應九), 이후 손규동(孫奎東)으로 개명하였고, 일본 망명 당시에는 이상헌(李祥憲)이라는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호는 소소거사(笑笑居士), 도호(道號)는 의암(義菴)으로, 동학교도들 사이에서는 성사(聖師), 천도교 제3세 교주, 교종(敎宗) 의암성사 또는 후천황씨(後天皇氏)로도 불렸습니다.
충청북도 청원군 출신으로, 손두흥(孫斗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두 번째 부인 최 씨였습니다. 방정환(方定煥)은 그의 사위입니다.
손병희는 1861년 4월 8일 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였으며 1882년 동학 입도 후 2대 교주인 최시형으로부터 총기포령을 받고 보은 장내리 전투에 참가하였습니다.
1894년 일본군과 관군의 공격으로 동학농민혁명 실패 후 은신 생활을 시작했으며 1898년 최시형 사망 후 동학의 3대교주가 되었습니다.
그는 동학의 재건을 시도했으나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일본으로 망명하여 교세의 재건에 힘썼습니다.
또한 국내의 인재들을 일본으로 유학할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05년 러일전쟁 발생 후 교도들을 지휘하여 갑진개화운동(甲辰開化運動)이라는 신생활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이후 1905년 12월,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1906년 1월에 귀국하여 이용구 등 친일파 62명을 출교시켰습니다.
이로써 천도교단 내에서의 갈등을 해결하고 혁신적인 종교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보성고등보통학교, 동덕여자고등보통학교 등을 인수하여 교육사업에도 힘썼고 출판사인 보성사를 설립하여 기관지 [천도교회월보]를 발간하였습니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선두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체포되어 3년간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하였습니다.
1920년 병보석으로 가출옥한 후 1922년 5월 19일 서울 자택에서 별세하였습니다.
손병희는 일제강점기 최대 규모의 항일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의 중심 인물로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천도교를 창건하여 인내천 사상을 널리 알리고 교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한국 근대사상사에서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었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습니다.
[참조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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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초명은 손응구(孫應九), 이후 손규동(孫奎東)으로 개명하였고, 일본 망명 당시에는 이상헌(李祥憲)이라는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호는 소소거사(笑笑居士), 도호(道號)는 의암(義菴)으로, 동학교도들 사이에서는 성사(聖師), 천도교 제3세 교주, 교종(敎宗) 의암성사 또는 후천황씨(後天皇氏)로도 불렸습니다.
충청북도 청원군 출신으로, 손두흥(孫斗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두 번째 부인 최 씨였습니다. 방정환(方定煥)은 그의 사위입니다.
손병희는 1861년 4월 8일 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였으며 1882년 동학 입도 후 2대 교주인 최시형으로부터 총기포령을 받고 보은 장내리 전투에 참가하였습니다.
1894년 일본군과 관군의 공격으로 동학농민혁명 실패 후 은신 생활을 시작했으며 1898년 최시형 사망 후 동학의 3대교주가 되었습니다.
그는 동학의 재건을 시도했으나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일본으로 망명하여 교세의 재건에 힘썼습니다.
또한 국내의 인재들을 일본으로 유학할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05년 러일전쟁 발생 후 교도들을 지휘하여 갑진개화운동(甲辰開化運動)이라는 신생활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이후 1905년 12월,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1906년 1월에 귀국하여 이용구 등 친일파 62명을 출교시켰습니다.
이로써 천도교단 내에서의 갈등을 해결하고 혁신적인 종교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보성고등보통학교, 동덕여자고등보통학교 등을 인수하여 교육사업에도 힘썼고 출판사인 보성사를 설립하여 기관지 [천도교회월보]를 발간하였습니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선두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체포되어 3년간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하였습니다.
1920년 병보석으로 가출옥한 후 1922년 5월 19일 서울 자택에서 별세하였습니다.
손병희는 일제강점기 최대 규모의 항일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의 중심 인물로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천도교를 창건하여 인내천 사상을 널리 알리고 교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한국 근대사상사에서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었으며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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