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이 부쩍 늘어난 이유가 뭘까?
코딩 교육은 올해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방침에 따라 2015 개정교육 과정에 포함되었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이들이 3학년이 되는 2020년에는 전체 학년에서 코딩교육이 이루어진다.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모든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가르친다. 학교 단위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부여하고자 5학년 또는 6학년이라고 명시했다. 코딩교육은 실과 과목 안에서 졸업 전까지 17시간 이상 수업이 이루어진다.
갑작스러운 교과과정 도입에 앞서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교육부에서 공들인 부분이다. 올해 이미 1,641개 학교(초 940, 중 456, 고 245개교)를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수업하고 있다.
코딩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 뭐가 다를까?
엄밀히 얘기하면 코딩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은 다르다. 코딩 교육은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기기를 작동시키는 명령어 '코드'를 조합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고,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터가 사고하는 방식(Computational Thinking)을 가르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 논리적 사고 향상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코딩 교육을 포괄하는, 좀 더 큰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로 쓰고 있다.
의무화, 코딩교육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초등학교 5, 6학년이 되거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우리 아이들의 코딩 교육은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육 목표를 살펴보자.
▷ 초등학교: 놀이와 그래픽 기반(블록형) 언어를 통한 실습·체험 중심 교육
▷ 중학교: 그래픽 기반(블록형) 언어를 통한 실생활 문제 해결 중심 교육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운 프로그래밍 기술이나 컴퓨터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놀이와 체험을 통해 원리를 스스로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교육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밖에도 교육부에서는 부족한 현장 교사를 충원하고, 기존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2020년 2월까지 총 600여 명의 교사를 새로 뽑고, 기존 6만 명의 초등교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의 교사를 키워 내는 12개 교육대학교에도 26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해 초·중등 핵심교원 1만 명을 양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우리 아이는 어떤 인재 유형일까?
이처럼 의무교육으로 코딩을 배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아이들을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키워 내기 위해서다. 결국 코딩교육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어를 배웠듯,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다. 이렇게 코딩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우리 아이가 코딩에 흥미가 있는지, 적성에는 맞는지 직접 배워 보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다.
여전히 코딩교육이 낯설기만 하다면, 무료 코딩적성검사(SELQ)를 통해 우리 아이의 STEA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의 앞 글자로 ‘융합교육’, 또는 ‘창의적 융합인재교육’을 의미한다}능력과 코딩적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우리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적성을 찾아 방향을 제시해 주려는 스마트한 학부모에게 추천한다. 본 검사는 ‘All-in-One 코딩로봇, 뚜루뚜루’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 경희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충북대학교 연구진 및 교수진이 함께 개발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