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과 대한 | 홈런

아이스크림 홈런과 함께 소한과 대한의 유래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1-03
안녕하세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홈런 입니다.

반짝 매서운 추위를 겪은 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는 속담은 지금 같은 온화한 겨울 날씨에는 다소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인 ‘소한’과 ‘대한’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
작은 추위를 뜻하는 절기인 ‘소한’이지만,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말이 있는 만큼 ‘대한’보다는 ‘소한’ 추위가 더 매섭다고 여겨집니다.
보통 양력으로 1월 5일 또는 6일경에 발생합니다.
명칭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을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큰 대(大), 찰 한(恨)으로, 가장 추운 추위라고 해석되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춘천기상대의 설명과 같이, 작은 추위와 큰 추위라는 뜻과는 달리 중국 화북지방 기후를 기준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소한’ 절기 당시의 농촌 풍습
예부터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하기 위해 따뜻한 옷을 입고, 영양가 있는 음식 및 각종 필요한 물품 등 미리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 중 십이월령에 ‘소한’ 절기에 대한 당시 농촌 풍습이 전해집니다.


3. ‘소한’보다는 덜 추운 ‘대한’
‘대한’은 ‘소한’ 다음으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입니다. 소한과 입춘 사이에 있는 절기이며, 1월 20일로 동지 이후 한 달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말이 있듯이 ‘소한’ 이후로는 어느 정도 온도가 상승하여 ‘소한’보다는 덜 추우나, 그래도 아직 추운 날씨가 유지됩니다.




오늘날에는 예측 불가한 기상변화로 위 속담들이 와닿지 않지만, ‘소한’인 주말부터는 지속적인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들쑥날쑥한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고, 지금까지 홈런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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