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우리말 쓰기ㅣ바라,바래

'바라'와 '바래' 둘 중에 어떤 단어가 맞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예문을 통해 알아봅시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5-09
안녕하세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 아이스크림 홈런입니다.
올바른 맞춤법 얼마나 알고 계신 가요?
분명 배웠던 단어들인데 말로 할 때는 몰랐지만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헷갈려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바라'와 '바래' 둘 중에 어떤 단어가 맞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예문을 통해 알아봅시다.




바라, 바래' 중 올바른 맞춤법은 바라입니다.

 

[바라 뜻]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
'바라'는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뤄졌으면 하고 생각한다'를 뜻하는 바라다'에 종결 어미 아'가 결합한 거예요.
'모자라다'가 종결 어미 -아'와 결합했을 때 모자라'로 쓰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바래'로 잘못 쓰는 사람이 많은데 '바라'로 써야 해요.

해설
'바래다'는 별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가는 사람을 일정한 곳까지 배웅하거나 바라보다'의 뜻을 지니고 있어요.
이 의미라면 바래다', 바랬다' 등으로 쓸 수 있어요.


이제 ‘바라’로 맞게 표기하세요.

 

[바라예문]

  • 네가 도와 주길 바라.
  • 둘이 친해지길 바라.
  • 더이상의 행운은 그만 바라.
  • 네가 꼭 시험에 합격하길 바라.
  • 나는 너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는다.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더 좋은 우리말,
헷갈리지 말고 사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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